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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n by 꾸자네
메갈을 지지할 수 없는 이유
음 좀 더 관용적으로 넓은 마음으로 본다고 생각하자.

미러링도 좋고 다 좋다. 니들이 그런 도구로 자칭 페미니즘을 확산시키겠다는데 

우리가 어떻게 말릴 방법도 없다. 그렇게 생각했다는데


메갈의 진정한 문제는 바로 이 문제에 대해 토론할 때 드러난다.


얘네들의 특징은  '대화 자체가 영 통하지 않는다'


메갈 : 이리저리해서 한국 여자들의 인권은 낙후되어 있다!!
반론 : 아니 저리이리 해서 인권은 많이 신장되어 있는데?

이런식으로 붙었을때 메갈이 정말로 페미니즘에 대해 조금이라도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반론에 대해 반론하거나 혹은 어느정도 수긍을 하거나 둘중 하나의 반응이겠지만 메갈과 그 지지자들의 반응은 한결같다.

메갈 : 빼엑!! 한남충!! 명예자지!! 맨스플레인!! 아몰랑!!


............도대체 어떠한 주장과 사실이 들이 대졌을때 이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보강하거나 상대의 주장에 반론한 사고력 자체가 없는게 아닐까 의심될정도로 말이다. 아, 비슷한 집단이 있긴 했다. 일베등이 포함된 수꼴진영들이 딱 이랬다. 상대가 뭔가 주장하거나 정상적인 대우 개선을 요구하면 이분들은 이렇게 말했다

수꼴 : 빼엑!! 빨갱이!!!!

........이런 현상은 진보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이 많았고 정말 한심하기 그지없는 모습 아닌가?

보통 상대방이 나를 지지하게 하려면 상대의 반론을 논리적으로 반박하거나 하다못해 상대의 주장을 어느정도 수긍해주는 모습을 보여야 가능하지만

메갈은 그 어떤 주장, 그 어떤 팩트가 닥쳐와도 맨스플레인을 외쳐내며 명예자지 한남충 아몰랑을 외쳐대며 상대의 말에 귀를 막아버린다.

그런 모습을 보고 어떤 사람들이 너흴 지지해줄지 참 걱정스러울 따름이다.

솔직히 말해 이런 모습들이 보이는 이유는 간단할지도 모른다.

"한번 지면 계속 지게 된다."

...........이런 생각들이 사람들의 머리속에 박혀있는건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진보 페미 지지자들은 별거 아닌 똥을 미러링 중이신 소규모 집단인 메갈의 뒤를 팍팍 밀어주고 있는것이겠지.

하지만 여기서 나는 말한다.

싸움이 한번만 있는것도 아니고 

페미니즘이라는 사상은 제법 오랜시간을 사회에서 투쟁해 왔다.

그 와중에 미시적으로 보자면 여성의 인권은 높아지기도 하고 낮아지기도 하고 천차 만별이었지만

거시적으로 보자면 점점 조금씩 높아지는 추세이다.

메갈의 패배가 페미니즘의 종말따위는 아니다. 메갈은 그럴 영향력도 없고, 그정도의 비중을가진 집단도 아니다.

난 오히려 메갈을 끌어안고 있는다면 진보와 페미니즘이 복숭아 상자에서 한개가 썩으면 다른 것들도 썩듯이 

그들의 부패와 고립화를 자초할 뿐이라고 생각한다.


by 소울오브로드 | 2016/08/09 11:50 | 트랙백(1)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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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코리도라스는 실지렁이의.. at 2016/08/09 16:32

제목 : 메갈은 페미니즘의 이단자인가
한경오는 이제 식상하니까... "여성주의" 저널 "일다"의 기사를 봅시다. 메갈은 페미니즘의 썩은 과일일까요? <1> ...페미니즘의 ‘반대편’이란 존재하기 어렵다. 페미니즘은 어느 한 곳에 정박된 것이 아니라 곳곳에서 스며들어 ‘누구나의 평등’을 지향하는 실천이자 인식론이기 때문이다. 남/녀를 가르는 식의 언어가 사라지지 않는 한, 페미니즘은 불가촉하고 싶어도 불가촉할 수 없는 ‘산소 같은’ 것이다. 때문에 페미니즘의 곁에 서지 않......more

Commented by 디스커스 at 2016/08/09 12:01
메갈문제는 차치하고, 현재 페미니즘의 최전선이라 할 만한(if같은거 보시면...) 생태여성주의나 여성주의 치료같은 것을 보시면 "대화가 상당히 어려운"것은 당연합니다.

그들은 기왕의 상식과 논리를 '가부장적'인 것으로 보고 타파해야할 것으로 생각하니까요.
https://namu.wiki/w/%EC%97%AC%EC%84%B1%EC%A3%BC%EC%9D%98%20%EC%B9%98%EB%A3%8C

나무위키긴 하지만, 여성주의 치료가 대강 어떤것인지 정도는(...)

* 링크 내용이 제법 되니까 결론만 말하면 정신과 치료인데 'DSM을 전적으로 거부'하는 방법론입니다. 그리고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치료하는 것이 해법이라 주장(...)하지요.
Commented by 소울오브로드 at 2016/08/09 12:11
논리학을 연구했던 수많은 학자들의 의문의 1패..

논리가 가부장적인 거라고 거부하면

그들은 어떤걸로 그 논리와 상식이 가부장적이라고 결론을 낸걸까요? 관심법?
Commented by 디스커스 at 2016/08/09 12:49
순수 논리학을 거부한다기보다는 "중립적인 과학"은 없다는 맥락에서 논리가 현실에 적용될 때, '가부장 이데올로기'에 봉사한다는 것이죠. 지난 수천년 세월동안 가부장 원칙이 세상을 지배했고, 각종 학문은 이를 뒷받침해왔기 때문에(그런 학문이 '실용적'이었기 때문에) 이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가부장에 반대되는 페미니즘적 '논리'가 세상의 원리가 되어야 하고... 뭐든지 그렇지만 이것도 따지고 들면 백가쟁명하는 이론들과 원리가 있기는 합죠.

자본주의 이론가는 없어도 맑시스트 이론가는 발에 채이는게 세상 이치이기도 하고(...)
여성주의 학자 주디스 버틀러의 '혐오 발언'이 '메갈리안을 위한 변명'이라는 홍보기사를 뿌리며 나왔던데(오늘 풀린 따끈한 신간인가 봅니다.) 알라딘에서 한 줄 옮겨와 봅니다.

...버틀러는 이런 논증들을 거부한다. 궁극적으로 그녀는 혐오 발언에 대한 어떤 규제도 제정하지 말 것을 권한다. 규제는 “발언을 ‘재의미부여’하고 ‘재수행’함으로써 이런 발언에 도전하도록 일깨워질 자들을 침묵시키도록 작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법적 규제를 거부하는 버틀러는 혐오 언어에 저항하는 방법으로 ‘침묵 속에서 말하기’와 ‘가치 전도’ 그리고 ‘되받아쳐 말하기’를 제시한다.

버틀러에 따르면 상처를 주는 언어 행위와 그로 인해 생긴 상처 사이에는 어떤 간격이 존재한다. 이 간격이 저항의 장소가 될 수 있다. 이 간격에서 발언자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되받아쳐 말하거나 발언을 전도함으로써 발언자를 곤경에 빠뜨리는 것이다. 이 간격은 또한 발언자의 의도를 벗어나 예기치 않은 전복을 가능하게 한다.

버틀러는 퀴어queer라는 단어를 예로 들어 발언 사이의 간격에서 반복과 재의미부여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기존 권력이 부재했던 자들도 과거의 맥락과 단절하여 새로운 권력을 획득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미러링의 대모님이셨나봅니다. 출판 타이밍이 참으로 적절하네요 ㅋㅋ.
Commented by 액시움 at 2016/08/09 15:58
교보문고나 영풍문고 둘러보면서 요즘 느끼는 건데 출판사들 눈치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더군요.
Commented by 혜성같은 얼음의신 at 2016/08/09 12:38
꼴통은 좌우양쪽에 득실득실 하다니까요. 이글루스에도 계시고 ㅋㅋㅋ
Commented by 사회과학 at 2016/08/09 13:44
뭐만 하면 여혐이라고 하니 원;;;
Commented by 채여 at 2016/08/09 15:40
메갈과 워마드의 최대의 문제는 아동에 해당되는 어린 남자아이들조차 범죄의 대상에서 예외로 두지 않으려 한다는 점일겁니다

언젠가 반드시 좆린이 사건 때처럼 아동인권을 우선시 해야하는 사건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페미니즘으로 포장하며 피해자라고 자처하면서 젠더 프레임(심지어 반대편은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 남자아이들!)으로 몰아가리라 생각합니다

위에서 디스커스님이 이미 지적하셨듯이 기존의 아동인권 문제에서 특히 남자아이들이 관련되는 문제에서 남자아이들의 인권을 "가부장적"이라 규정하면서 맨스플레인에다 여혐이라고 할 걸 생각하면 벌써부터 항암제를 먹고 싶을 정도입니다
Commented by 역성혁명 at 2016/08/09 16:26
악을 물리친답시고, 스스로 악을 뛰어넘어버리거나, 또 다른 악 그자체가 되었다는게 저들이 영원히 인정못받는 이유라고 봅니다.
Commented by park.kid at 2016/08/09 16:28
보수를 지지한다고 해서 상식적으로 일베를 지지하지는 않잖아요... 오히려 생각이 있는 사람이면 학을 떼고 싫어하는게 일베인데, 어찌 저리도 당당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Commented by 의지있는 얼음요새 at 2017/08/14 08:06
여성인권이 많이 신장되어 있다는 답 자체가 틀린말이니 대화가 안통하는거죠ㅎ 그리고 여성인권이 신장되어 있다.여성은대우받는다라고 생각하시는 남성분들이 더 많기때문에 여성이 사회적 약자라고 생각조차 못하시는 일반 남성분들이 대부분이죠ㅎㅎ

그리고 저는 남성들이 여성혐오에 대해서 방관하지않았다면 메갈,워마드가 이렇게까지 날뛰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논리없이 한남충!!김치남!!이 기분 나쁘시다면 그동안 무차별 적이고 논리없이 행해지던 김치녀,맘충,김여사 등등의 여혐단어에도 불쾌함을 느끼셨나요??




Commented by 의지있는 얼음요새 at 2017/08/14 08:09
그리고 논리가 없는건 현재 일부 남성들도 마찬가집니다..ㅎ

이러이러해서 이건 잘못됬고 여성들을 불편하게 만든다. 라고 말하면

무조건 메갈로 몰지않습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ㄱ
Commented by 의지있는 얼음요새 at 2017/08/14 08:20
그리고 전 오히려 미러링이 논리적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미러링은 말그대로 상대가 한 행동을 그대로 거울에 비추는 행위입니다.
기존의 한국남성들은 논리를 가지고 여성혐오를 행했나요?

그리고 상대방이 날 지지하게 만드려면 논리적으로 설득시켜야 한다하셨는데 이미 그전에 대화를 시도해보고 설득을 해봐도 대화가 안통하니 메갈 ,워마드가 나온겁니다..ㅋㅋㅋㅋㅋㅋ

페미니즘은 당연히 힘의 우위에 있는 남성이 불쾌하고 기분나쁠 수 밖에 없습니다. 남성이 듣기좋은 말을 하면 그건 이미 페미니즘이 아니지 않나요?
이미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걸 요구 하는 것 자체가 미러링을 부정하는것 아닐까요?

(미러링 원본자체가 논리가 없기때문에 여기서 논리를 찾는 것 자체가 잘못됬죠ㅎ)

기존의 낮아져있던 여성인권을 남성과 동등한관계로 올리기 위해서는 힘의 우위를 가진쪽이 기분나쁠 수 밖에 없습니다.

강자가 약자한테 하는 폭력은 폭력이고 혐오이지만 약자가 강자한테 하는 폭력과 혐오는 풍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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