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소설 내가 미쳐있는 것들에 대한 만가
by 소울오브로드
카테고리
이전블로그
이글루링크
최근 등록된 덧글
그리고 전 오히려 미러링..
by 의지있는 얼음요새 at 08/14
그리고 논리가 없는건 현..
by 의지있는 얼음요새 at 08/14
여성인권이 많이 신장되..
by 의지있는 얼음요새 at 08/14
이제 문재인 지지자들도..
by 나인테일 at 05/16
이건 봉인지정물이라도 ..
by ChristopherK at 05/15
이명박이도 ㅋㅋㅋ 노무..
by 채널 2nd™ at 05/15
이번에도 김관진 안보실..
by 나인테일 at 05/14
전 무상급식 찬동하는 ..
by 소울오브로드 at 05/14
뭐... 그 분은 무상급식..
by 나인테일 at 05/14
통일 후에도 미군이 주..
by 唐軍과 米軍 다른가 at 05/05
rss

skin by 꾸자네
강신주의 술집 여자 발언의 본질.
슬슬 이때쯤이면 강신주가 소설 영화에 대해서 어떤 설을 지지하고 있는지

생각해낼 분이 계실텐데..

아마 7차 인가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던

문학이란 무엇인가? 라는 글이 있었다.(기억이 좀 애매하다)

문학의 당의정설 이라는 이야기를 아마 대부분이 여기서 처음 접했을 거라고 본다.

즉 읽기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쓰고 어려운 교훈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는 이야기인데

강신주 그 양반이 이 설을 진지하게 밀고 있다면

그애게 어벤져스는 단맛만 있고 약성분(교훈)은 없는 사탕이라는 거지.

그 비유가 바로 술집 여자 비유로 터진거고.

그런데 강신주는 두 가지 점에서 오류를 범했는데.

우선 문학 본질 자체가 쾌락이 목적이란 설도 있고 (쾌락설)

그 기원이 유희를 하려는 인간의 본능이라는 설도 있다(유희 충동설)

즉 어벤져스 같은 오락 영화는 저 쾌락설의 관점을 발전시켜 봤을땐 훌륭한 문학에 속한다는 거고.

두번째로 대상을 깔아뭉개는 발언이다.

어벤져스 같은 대중적인 영화에 대해 충분히 호의적인 사람들도 있는데 그 사람들 조차 전부 무시하는 듯한 발언으로 '남는게 없다'운운을 해버리면 그야말로 대중을 '우민'으로 보는듯한 선민적 사상을 갖추고 있는게 아닐까 싶다. 차라리 같은 비유라도 이런 식으로 말을 했으면 어떨까 싶었다.

'어벤져스는 사탕이죠. 맛있지만 그것만 먹으면 영양실조로 쓰러지죠.'

차라리 이게 자신의 사상을 전하고 공감을 얻을수 있는 말로 적당하지 않았을까.

남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한다고 대중을 우민처럼 내려다 본다고 철학하는 것은 아니다..

by 소울오브로드 | 2015/07/09 07:06 | 게임 | 트랙백 | 덧글(3)
트랙백 주소 : http://souloflord.egloos.com/tb/5884011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WeissBlut at 2015/07/09 10:12
저양반이 하고싶은 말이 뭔지는 알겠는데 표현법이 부적절했죠. 또 그런 표현으로 말미암아 저양반이 대중문화를 보는 시선도 유추가 되는거고.
Commented by 나인테일 at 2015/07/09 17:55
근데 문학이 주장하는 쓴맛이란건 철학, 사회학, 심지어 경제학으로도 전달할 수 있는거라서 말이지요(...)
Commented by 소울오브로드 at 2015/07/09 20:22
당의정 설은 한마디로 쓴맛의 강도와 포장의 문제라는 거죠. 애시당초 문학의 전하는 달콤한 맛의 중요성이 떨어진다면 이야기로 읽는~ 소설로 읽는 ~ 이런 시리즈가 존재할 수 없는거죠(이야기는 엄연한 문학의 일종입니다) 물론 당의정설은 하나의 설에 불과하고, 순수하게 이야기의 비극이니 희극만을 즐기는 문학의 종류가 있으니... 까놓고 말해 몽테크리스토 백작에서 교훈을 찾는 독자가 몇이나 있습니까 나락에 떨어졌던 주인공이 치밀한 복수극을 펼치는걸 보고 좋아하는거지.

여하간 저 양반은 당의정설을 쪽을 진지하게 밀고 있는거고 문젠 그 표현 방식에서 다른 여러가지 것들을 폄하하고 자신의 이론을 추켜세우는 표현을 했다는게 아웃인거죠.

P.S 잘 생각해보니 몽테크리스토 백작에도 교훈은 있죠. 키잡이 최고다 라는 교훈...(끌려나간다)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