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소설 내가 미쳐있는 것들에 대한 만가
by 소울오브로드
카테고리
이전블로그
이글루링크
최근 등록된 덧글
그리고 전 오히려 미러링..
by 의지있는 얼음요새 at 08/14
그리고 논리가 없는건 현..
by 의지있는 얼음요새 at 08/14
여성인권이 많이 신장되..
by 의지있는 얼음요새 at 08/14
이제 문재인 지지자들도..
by 나인테일 at 05/16
이건 봉인지정물이라도 ..
by ChristopherK at 05/15
이명박이도 ㅋㅋㅋ 노무..
by 채널 2nd™ at 05/15
이번에도 김관진 안보실..
by 나인테일 at 05/14
전 무상급식 찬동하는 ..
by 소울오브로드 at 05/14
뭐... 그 분은 무상급식..
by 나인테일 at 05/14
통일 후에도 미군이 주..
by 唐軍과 米軍 다른가 at 05/05
rss

skin by 꾸자네
좋은 글은 결론도 좋아야 합니다만......
Warez Killed the Package Game?

꽤 좋은 팩트를 제시하고 

아주 좋은 글을 읽었습니다.

즉 결과적으로 유통과정과 게임질적하락이 패키지시장의 몰락을 가져왔다는

결론을 이끌수 있는 글을 잘 봤는데......



=============================주의 여기서부터 좀 말이 험해질 수 있습니다.====================

나도 한때 복돌이었다가 조금씩 정돌 전환하고 나중에 스팀의 은총으로 정돌이로 돌아선 사람으로서 이야기 하는데.


이런 결론으로 괜찮은건가?


불법복제는 PC 패키지 시장 몰락의 책임이 없다?

농담?

책임이 없을 수가 없잖아.

PC패키지 시장에서의 아토피(무좀과 아토피도 실은 엄청 심각한병이라는건 일단 넘어가고)?

노노, 당시 우리들은 툭까놓고 말해서 에이즈였어.

에이즈는 사람을 직접 죽이지 않아...

하지만 사람을 약하게 만들어 합병증으로 죽일순 있지.

한마디로 우리가 무자각하게 복돌짓한게 쌓이고 쌓여서

게임업계의 저항력(자본)을 갉아먹은거지.

물론 그 업계가 무지막지하게 커서 우리가 갉아먹은게 못느낄정도였다면 상관없지만

그정도로 튼튼하진 않았다고 업계가.

맞아 결정타는 번들 열풍이었지.

그런데 그 결정타를 못버티게 만든 책임은 있다고(.........)

애시당초 복돌이 시장에 영향을 못끼친다면...

왜 게임사들이 신경질정도로 정품인증하고, 게임에 락 걸고, 더 나아가 온라인접속 안되면 게임 안되게 만들지?;

당연하지 복돌이 자기들 이익을 침해하니깐!

안막으면 망할거 같으니 막는거라고, 

(물론 이런 신경질적인 정품인증은 정품사용자들을 불편하게 한다는 이유로 비판을 많이 받지만)

차라리 글의 결론이 복돌만이 문제가 아니라 근원적으로 업계와 유통구조의 문제였다 라는 결론이었다면

내가 이 글 안쓰고 있지만..........

이 글의 결론은 자꾸 이렇게 읽힌다.




불법 복제는 PC 패키지 시장 몰락에 책임이 없습니다.


(그러니 복돌이 여러분 앞으로도 열심히 복돌짓 하세요! 죄책감가지실 필요없어요!)


..................아 예.



P.S 맨처음 짤방에 붙은 제목 '씹정돌새끼들의 주장 요약.jpg

아니......씹정돌이전에 복돌은 말도 못꺼내는 엄연한 '도둑놈'인데?
by 소울오브로드 | 2014/10/22 22:06 | 트랙백 | 덧글(12)
트랙백 주소 : http://souloflord.egloos.com/tb/5851207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강철의대원수 at 2014/10/22 22:20
패키지업계에 불행인게 pc보급률 높아지고 막걸음마 시작할때 번들경쟁이 시작됐단거조

번들경쟁이 대략97년부터 시작됐던걸로 기억하는대 이때면 뭐 채력키우고할것도 없엇어요;;

굳이 비유를 하자면 막태어난 신생아가 백혈병이나 암걸린게 그나마 비슷할걸요
Commented by 소울오브로드 at 2014/10/22 22:32
그런데 솔직히 초반은 그나마 괜찮은 편이었지요. 정말 흘러간 게임이나 별 관심못받고 사라진 게임 제공하는 정도였으니;; 아마 무섭게 불이 붙은게 2000년 넘어서부터였죠. 적어도 패키지 시장도 그 당시가 절정기였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악튜러스, 화이트데이, 거울전쟁... 국산게임중 명작 이라고 기억되는 게임이 이때 또 많이 나옴.)

그리고 몰락이 확실시된건 잡지들이 하나둘 망하고 그 번들 시장이 아예 단일 CD판매 식으로 바뀌고 제작사들도 더 이윤이 나는 온라인으로 방향을 튼게. 그게 월드컵무렵인 2002~2003년이었지요.. 정말 짧고 굵게 간 샘이네요.

뭐 여하간 제작사들의 책임이나 유통구조의 문제를 부정하고 싶은건 아닙니다만 적어도 복돌이 책임없다라는 글의 결론은 정말 무책임해 보이더군요;; 우리도 한몫거든거죠;;
Commented by 강철의대원수 at 2014/10/23 04:51
불붙기 시작한게 98년인가 99년부터였을거에요

스타가 대성공하고 해외업체를이 러쉬할때가 정말 좋았었조
이때는 한글화는 거의기본에 지금은힘든 음성한글화하는것도 좀됐으니까요

사실 공생관계였는대 업계가 망해가는대 안망하면 그게이상하거긴해요
잡지망한거는 패키지시장이 망했다는걸 보여주는 상징적인의미가 크다고봐요

그리고 불법복제도 와레즈시절까지만해도 큰문제는 없었을건대[워낙번거로워서]구루구루였나? p2p와 웹하드가 등장하면서부터는 문제가 안될레야 안될수가 없게됐조
Commented by 강철의대원수 at 2014/10/23 06:11
p2p/웹하드전에 복돌이 큰문제였다면 온라인으로넘어온 복제시디가 클거라고봐요

장당 1500원서 2천원정도이였던걸로 기억하는대 이건 그전 오프라인 복제하고 비교해도 반도안되는 가격이였조
Commented by 이런십장생 at 2014/10/23 01:20
예전부터 일관성 하나는 끝내주는 분이라 그냥 걸러서 보시는게 좋습니당. 말씀대로 팩트로 내세우는 근거자료와 분석은 상당히 좋거든요. 결론이 항상 저렇게 끝내서 그렇치.(복돌은 죄가 없다, 복돌은 정돌시장에 전혀 해를 끼치지 않았다등)

게임에만 저러는게 아니아 스캔물이나 영화릴등 모든 복돌문제에 일관된 결론을 보이시는분.
Commented by 궁굼이 at 2014/10/23 07:24
제가 처음 게임잡지 샀을 때 부록이....
아마 영웅전설 2였을겁니다.
그리고 저는 영웅기어 솔리드를 플레이했죠...
Commented by 나인테일 at 2014/10/23 08:34
애초에 패키지 게임이 죽긴 했나 모르겠습니다. 죽었으면 그 많은 콜 오브 듀티 유저들은 다 어디서;;;
Commented by 곰돌군 at 2014/10/23 09:25
솔직히 복돌짓이 게임시장에 영향준게 없단 소린 개소리지요.

도둑질 해놓고 사람은 안 다쳤으니 괜찮은거 아니냐고 하는 거랑 비슷한 수준입니다.
Commented by Dancer at 2014/10/23 11:16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게임제작자들이 시장분석에 실패했다" 는 겁니다.







거기에는 충분한 숫자의 "게임 구매자"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과도한 숫자의 "무료이용자"가 존재할 뿐입니다. 속된 말로 복돌이죠.
그들은 복돌이가 게임을 구매하기를 기대한 겁니다.

처음부터
구매자를 기반으로 하는 시장평가를 했었어야 하는 겁니다.
혹은
"복돌이들로 부터 돈을 받아낼 기술"을 가지고 잇었거나 말입니다.



뭐 지금의 한국게임사(?)는 후자의 기술을 가지고 있지요.

Commented by Dancer at 2014/10/23 11:22
현재 한국시장에서 국산 명작게임이라고 부르는 게임들이라고 해봤자
"복돌이들이 넘쳐나는 곳에서만 통하는 게임"
"충분한 숫자의 정돌이들이 모인 곳(복돌이의 숫자가 얼마든간에)에서는 안 통할 게임"이었을 뿐입니다.


복제비율은 중요한 지표이긴 하지만
정품구매자가 1%밖에 안된다고 할지라도 그 1%가 충분한 량에 도달하면 게임사는 생존 가능해요.
즉 불법복제는 막아야하는 것이 맞고, 말그대로 불법입니다.

그러나 게임시장이 망한 건... "시장의 전체 크기가 너무 작았기 때문이죠"
지금 살아남은 게임(?)사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실제시장"의 크기를 이해하고, 선택을 한 겁니다.
복돌이들에게 돈받을 방법을 만들어내기로 말입니다.



물론 외국에서는 게임자체를 잘 만든 후에. 그 방법을 적용하기만 했죠.~
사실 해외게임들이 너 치열한 생존경쟁을 겪습니다.
외국이 게임을 잘만드는게 아니라, 잘 만들지 못한 게임은 얼굴 내밀지도 못할 뿐
Commented by Dancer at 2014/10/23 12:32
그리고 복돌이라면.......


천리안 공동구매(해외 직수입)까지 했던 사람들도 있을 터인데..
"우리들"이라고 묶어서 부르는 건 안 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Commented by 이런십장생 at 2014/10/23 12:56
거기에는 충분한 숫자의 "게임 구매자"가 존재하지 않습니다.상대적으로 과도한 숫자의 "무료이용자"가 존재할 뿐입니다
ㅡㅡㅡㅡㅡ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부분이고 저도 그랬죠. 복돌과 실구매자를 동일시하는 오류인데 복돌이중에 잠재적 구매자가 있는 것이지 복돌이가 모두 잠재적 구매자인 건 아니란 것. 복돌을 막아버리면 대다수 어중이 떠중이 무료이용자들은 그냥 안하면 그 뿐인 분들이죠. 물론 구매가능성이 있는 잠재적 소비자를 정돌시장이 아닌 복돌시장으로 빼앗기는 것도 사실이고 구매가능성도 없는 대다수 무료이용자 자체가 컨탠츠제작자 입장에선 돈도 안쓰는 민폐집단이라 블랙마켓창구를 막을 수 있다면 최대한 막는게 좋다고 보긴 봅니다만.. 이찌됬든 [복돌이용자 전체수 = 잠재적 구매자수]로 보는 오류는 버려야 할겁니다.
ps
근데 한편으론 재밌는게 위와 같은 오류적 생각을 복돌이용자중에서도 종종보이더군요. "나는 복돌이용하고 재밌으면 사본다. 그러니 복돌은 정돌시장에 피해가 아니라 도움이된다" 라는 논리가 있는데 이것도 전 말씀하신 종류의 오류라고 봅니다.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